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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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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펴낸곳: 인플루엔셜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내용이 진행되고, 주변에서도 많이들 추천도 해줘서 오래전에 책을 샀지만, 첫 장에서부터 막혀서 책을 덮었는데...

이 책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기로 했기에. . 이렇게라도 정리하면서 읽어야지!!

 

첫 번째 밤_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인간의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들러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다

나의 인생은 '지금,여기'에서 결정된다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들러 심리학은 트라우마를 명백히 부정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공감이 안 되어서 ..! 물론 아들러에 대해 잘 모르니 단편적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말하고 싶은 요점은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니, 자신을 위해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길 바라는 마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같은 경험을 했다고해서 같은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공감이 되기는 하지만,

과거의 경험, 선천적인 기질이나 성향 등 다양한 요소들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기에 트라우마라고 할 만한 과거를 아예 없는 셈 치는 것보다는,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를 부여한 것에 대해 분석하고 인식을 하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 . 

 

두 번째 밤_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내 키를 장점으로 볼 것인가, 단점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은 주관에 달려있으니" 바꿀 수 없는 객관적 사실보다는 주관적 해석을 달리함으로 열등감에서 벗어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아들러가 제시한 목표 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동의 목표
1. 자립할 것
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1. 내게는 능력이 있따는 의식을 가질 것
2.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세번째 밤_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정욕구를 부정하라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과제를 분리'하라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과제를 분리'하라

철학자의 입을 빌려 부모와 아이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한다.

아이가 공부를 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아이의 과제이지, 부모의 과제가 아니므로,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라고 타인의 과제에 침범하기보다는 본인의 과제임을 알리고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하지는 않을 것을 이야기한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기에!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상대방에게 변화를 종용할 수도 없고, 타인을 조종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지만, 내가 변화함으로 인간관계에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철학자가 경험한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내가 변화하더라도 상대방은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타인을 조종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바꾸는 것을 잘못된 발상임을 콕 짚어서 이야기한다.

 

네 번째 밤_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왜 '나'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으라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용기 부여'를 하는 과정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철학자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지만, 어디까지나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라고 이이기하고 있다.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세계의 중심에 있기에 타인이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줄 사람'으로 인식해서 번번이 기대가 무너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공동체에 공헌함으로 소속감을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저자는 철학자의 입을 통해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보자고 한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극단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다섯 번째 밤_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 긍정이 아닌 자기 수용을 하라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평범해질 용기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춤을 추듯 살라

'지금,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인생 최대의 거짓말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자기 긍정이 아닌 자기 수용을 하라

자기 긍정은 60점짜리 자신에게 "이번에는 운이 나빴던 것뿐이야, 진정한 나는 100점짜리야."라는 말을 들려주는 것이고, 60점짜리 자신을 그대로 60점으로 받아들이고,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라고 방법을 찾는 것이 자기 수용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과제를 분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끝으로

아들러의 심리학의 입문서라고 하는데, 첫장부터 공감이 안되어서 ㅎㅎ

오랜 기간 쉬었다가 ㅋㅋ 다시 읽었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꽤 있어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는 것만 고집하고 주장하는 꼰대의 모습이 나에게도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유연한 사고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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