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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움받을 용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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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펴낸곳: 인플루엔셜

 

모임의 지정도서여서, 읽으면서 정리해 본다!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내용이 진행이 되는데, 전작에 이어서 같은 방식으로 전개가 된다.

청년은 철학자와 대화를 나눈 지 3년이 흐른 후, 철학자의 서재에서 다시 만났는데, 교육자로서 아들러의 이론을 실행해 봤지만 실용적이지 못한 공허한 이론이라고 반박하며 대화가 시작이 된다.

 목차

첫번째 이야기_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아들러 심리학, 인생을 사는 태도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만약 우리가 같은 마음과 같은 인생이라면

용기도 존경도 전염이 된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의 '지금'이 과거를 결정한다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두번째 이야기_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교실은 하나의 민주주의국가다

칭찬하지도 야단치지도 말라

문제행동의 '목적'을 파악하라

반항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다

'벌'을 받으면 '죄'가 없어질까

폭력이란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화내는 것과 야단치는 것은 같은 의미다

내 인생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세번째 이야기_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칭찬하는 방식은 과연 효과적인가

칭찬이 경쟁을 낳는다

먼저 공동체를 치료하라

인생은 '불완전'하게 시작된다

'나는 나'라는 용기

그 문제 행동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왜 인간은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가

교육은 일이 아닌 '관계를 맺는 것'이다

 

네번쨰 이야기_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신용'할 것인가, '신뢰'할 것인가

왜 인생의 과제에 '일'이 포함되는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먼저 '믿는다'는 것

사람과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특별한 것 없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시련이다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다섯번째 이야기_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받는 기술'에서 '살아하는 기술'로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인생의 '주어'를 바꾸라

자립이란 '나'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 사랑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왜 사랑받기만을 원하는가

인간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운명의 상대란 없다

사랑이란 '결단'이다

생활양식을 다시 선택하라

단순하게 산다는 것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친구들에게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철학자의 입을 통해 정의를 내리고 있다. 심지어 서로 간에 '존경'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인간으로서의 '관계'도 존재하지 않기에 그런 좆기은 단순히 못이나 나사, 톱니바퀴처럼 '기능'하기 위해 모인 인간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대목이 굉장히 공감이 되었는데, (범죄자이거나 아직 유아기 등 평범한 성인의 입장에서) 공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이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수렵채집사회나 농경사회가 아닌 현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또 서로의 역할이 있기에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으니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저자가 말하는 존경의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문제 행동의 '목적'을 파악하라

문제 행동에 대해 배후에 대해 작용하는 심리가 5단계로 나뉘어지는데 5단계를 정리해 보면, 

1단계: 칭찬 요구

2단계: 주목 끌기

3단계: 권력투쟁

4단계: 복수

5단계: 무능의 증명

보통은 3단계 권력 투쟁에서 그치는데 거기에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칭찬하는 방식은 과연 효과적인가

칭찬은 ' 능력 있는 사람이 능력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펴가'라는 측면이 있고 그 목적은 상대를 '조종'하기 위함이기에 칭찬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더 나아가 칭찬은 경쟁을 낳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공동체가 민주주의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 경쟁보다는 '협력원리'에 기초해서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이어지고,

그런 점에서 아들러 심리학은 수평관계에 기초한 '민주주의 심리학'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 부분은 공감이 잘 안 되었는데, 경쟁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협력은 하되, 경쟁으로 인해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취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사람과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진정한 소속감을 얻으려면 타인을 '신뢰'하고 교유의 관계를 맺는 것이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뢰를 할지는 타인의 과제이고, 상대방을 전부 이해할 수 없기에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서의 타인을 믿으라고 하는 용기를 가진 사상가라고 아들러를 설명하고 있다. 

 

사랑이란 결단이다

에리히 프롬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결심이고 결단이고 약속이다."라는 말을 인용해서 진정한 사랑을 맺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를 마주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운명이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끝으로

미움받을 용기1 보다는 공감이 되는 것들도 있었는데,
여전히 공감을 안 되는 것들이 곳곳에 산재해있기에 .. 일단 모임 참석을 위해 잘 안 읽혀도 호다닥 읽었고,

다시 또 읽어봐야지!

 

사람간의 '존경'이라는 태도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공감이 되었고, 사랑이란 결단이라고 한 것도 일부는 공감이 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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